[커맨루이 / 드림 / 썰]001
여명 23-01-26 17:52 44

 여보는 나보다 잘하는 게 많네요. 라며 순수하게 부러워하는 루이제. 이런 적 없으니 무슨 일이시냐 물어보면 그냥, 나는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거든요. 뭘 배우면 습득은 빠르지만 잘한다고 하기에는 다소 어중간한 타입이라 진스핏 보면서 힘 좋지 머리 잘 쓰지 총도 잘 쏘고 사람을 다루고 지휘하는 카리스마도 있고 자신에게 다정한 남편이 멋지면서도 부럽다 생각함.

 

 고민하는 제 아내를 보고 꼭 안아주며 저는 오히려 부인께서 특출나지 않으실지 몰라도 배우려는 자세와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. 그리고 기본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많고 다양하다는 의미니 자신을 가지라 다독이면 응, 알았어요. 역시 나한테 주눅든 모습은 안 어울리죠? 하며 기운 냄. 들어줘서 고맙다며 뺨에 뽀쪽하고 밝게 웃음. 진스핏이 루이제를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언제나 밝게 미소짓는 긍정적인 사람이라 그런게 아닐까. 아무리 지쳐도 웃고있는 루이제만큼 사랑스럽고 힐링되는 게 없으니까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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